경제/경제상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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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가 다가오면 위험 프리미엄(신용 스프레드)가 높아진다
신용 스프레드(위험 프리미엄)--금리와 환율 알고 갑시다/김영익 75p같은 3년 만기인데 정부가 발행하는 국고채 수익률은 같은 날 2.04%입니다. 회사채수익률보다 0.5% 포인트 낮습니다. 이를 금리의 위험 프리미엄(혹은 신용 스프레드)이라 합니다. 국채보다는 회사채가 그만큼 원리금 상환 능력이 낮다는 의미이다. 위험 프리미엄은 항상 같지 않습니다. 경제나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조짐이 보이거나 실제로 경제위기를 겪을 때는 위험 프리미엄이 확대됩니다. 경제에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투자자들은 위험보다 안정성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위험 프리미엄(신용 스프레드)는 비교적 안정 자산인 국고채와 불안정 자산인 회사채의 금리차이를 말한다. 경제 위기가 다가오면 사람들은 회사채보다는 국고채에 몰리게 된다. 그래서 경..
2024.05.16 -
금리와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에 투자하는 시기 [경제 상식]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와 환율 알고 갑시다/김영익 57p1년 후에 100만 원 받는받는 채권이 있습니다. 이 채권을 지금 98만 원에산다면 1년 후 2만 원을더 받게 되는 셈입니다. 그러면 수익률은 수익금(2만 원)을 투자금액(98만원)으로 나눈 2.04%(2만/98만 원)=0.024입니다. 이 수익률은 채권시장에서 '채권수익률'이라 하는데, 금리와 같은 개념입니다. 은행에 98만 원을 맡겼다가 1년 후에 100만 원을 받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그런데 같은 채권을 98만 원이 아닌 96만 원에 샀다가 1년 후에 같이 100만 원을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수익률은 4.17% (4만 원/96만 원=0.0417)가 만원/96만 원=0.0417)가 됩니다.됩니다. 금리(채..
2024.05.04 -
장기와 단기 국채 금리가 역전되면 경기 침체가 온다. [경제 상식]
장단기 채권 금리차로 경기를 예측하다--금리와 환율 알고 갑시다/김영익 66p미래에 대한 경제 전망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장단기 금리차이가 역전됩니다. 그 이유는 금리에는 예상된 경제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장기금리가 떨어지고 심지어는 단기금리보다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 단기(1년) 채권과 장기(10년) 채권을 비교하면 장기 채권의 이자가 높을 수밖에 없다. 채권이란 돈을 빌려줄 때 쓰는 차용증의 한 종류이다. 만약 돈을 빌린다고 가정을 하면 돈을 오랫동안 짧게 빌리는 경우보다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돈을 빌리는 대가가 더 클 수 밖에 없다. 돈을 오랫동안 돈을 빌리려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
2024.05.02 -
저당권의 뜻, 서브 프라임 모기지와 경제 대공항 [경제 용어]
저당권(주택)은 집을 팔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경제 이야기(기본편)/송병건 158p 그렇습니다. 중요한 건 은행이 이 집을 팔아버릴 수 있는 권리, 즉 저당권을 일종의 증권으로 만들어 다른 투자기관에 팔 수 있었다는 거예요. 마치 채권을 거래하듯 말입니다. --> 우리가 집을 살 때 현금을 사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은행은 집을 담보로 해서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이때 은행은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저당권이라는 권리를 가지게 된다. 이 저당권은 혹시나 집주인(대출을 한 사람)이 대출금을 못 갚을 경우 집을 팔아서 원금이라도 회수를 하기 위한 장치이다.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발생 추이--경제 이야기(기본편)/송병건 253p 더 나아가 그 부동산 대출을 발판 삼아 미국금융의 중심지인 월스트..
2024.04.25 -
금리와 인플레이션의 관계, 채권을 사고 파는 원리 [경제 상식]
금리가 낮으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경제 이야기(기본편)/송병건 153p 네, 이자율이 낮을수록 사람들이 돈을 더 쉽게, 많이 빌린다는 얘기잖아요 맞습니다. 그렇게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고, 투자나 소비 같은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 경기가 좋아질 수 있어요. 돈에 '빚'이라고 쓰여 있는 게 아니니, 누군가가 빌려서 쓴 돈은 누군가에겐 재산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투자 자금이 되어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에 투입될 수도 있죠. 하지만 유통되는 돈의 양이 늘어나는 일과 별개로 자산이나 상품은 한정돼 있으니 자연스럽게 물가가 오릅니다.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잡는 브레이크다. 금리(이자율)이 낮을수록 사람들인 은행에서 돈을 쉽게 빌릴 수 있다. 즉 저금리는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빠르게 늘어나게 만든다. 그..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