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8. 10:16ㆍ도서리뷰
짧게 공부해도 쉽게 합격하는 공부법을 배우고 싶다.
나는 효율적인 공부에 대해서 항상 궁금해 했었다. 효율적인 공부를 할수록 나의 시간을 절약해주기 때문이다. 취업을 위해서 여러 가지 시험을 준비하면서 효율적인 공부법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되었다.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는 책을 읽을 시간도 공부를 할 체력도 남아 있지 않았던 것이다. 좀 더 압축적인 공부법을 배우고 싶었다. 공부를 적게 해도 빨리 합격하는 방법은 없을까?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공부법
저자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과거 공부보다는 게임을 더 좋아했었다. 사법고시 마지막회차에 단기간에 합격을 했었다. 이러한 이력이 좀 더 극적으로 보였고 대단해 보였다. 보통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다. 보통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의 비법은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적용하기 힘들다. 공부를 하는 기본적인 베이스에서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누구나 방법과 원리만 알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
저자는 공부를 하지 않고 놀기만 했던 과거의 모습이 사법고시 합격이라는 성과가 더욱 빛이나 보인다. 과거에 공부를 잘하지 못 했던 사람도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그 공부의 원리를 책 제목에서 공부의 본질이라고 한 것이다.누구나 공부의 방법과 원리를 알게 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공부를 잘 하는 것은 분류를 잘 하는 것
이윤규 변호사님의 공부법은 독특하게 느껴진다. 내가 알고 있던 상식적인 공부법에 벗어난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이 공부법을 나에게 적용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부법이 분류적 사고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지식이나 정보를 받아들일 때 각각 별개의 정보로만 받아들이게 되면 정보의 양이 많아지고 입력하기 어려워진다. 공부를 할 때부터 분류적으로 머리속에 넣으면 효율이 극적으로 좋아지는 것이다. 우리의 머리는 정돈된 지식만이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귀납으로 시작해서 연역으로 끝낸다
공부의 본질 p.88

귀납이란 실제 구체적인 사례를 모아서 하나의 원리를 찾아가는 방법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계속 모으다 보면 어떠한 원리를 발견하게 된다. 귀납이라는 과정에서 원리가 계속 축적이 되면 나만의 종합적인 연역적인 틀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우리가 시험공부를 할 때 암기하는 과정은 귀납적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종합하여 공통점을 뽑아내게 되면 나만의 종합적인 결론에 이른다.
공부는 분류하고 연결하여 완성된다.
예를 들면 신라 말 호족, 고려 말 신진사대부, 조선 말 친일관료의 등장은 귀납적 지식은 시대 말기에 새로 등장한 세력이 그 다음 시대에는 주인공이 된다는 귀납적 결론이 된다. 귀납적 결론이 연역적 틀의 기초가 된다. 연역적 틀로부터 사고를 하게 되면 공부를 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연역적사고는 하나의 중심 생각(가설,이론)에서 분류하고 연결해서 통합하게 되면 지식이 완성되는 것이다.
'도서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리버 쌤의 실전 영어 꿀팁 (0) | 2024.03.10 |
---|---|
고마츠 야스시의 <1일 1행>, 일본 최초의 정리 정돈 컨설턴트 (2) | 2024.03.08 |
정흥수 아나운서의 <대화의 정석>을 읽고 (0) | 2024.01.30 |
조선미 교수님의 <조선미의 현실 육아상담소>를 읽고 (2) | 2024.01.25 |
<체온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를 읽고 (0) | 2024.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