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는 사람이 되자, 세이노의 가르침 [도서 리뷰]
다른 성공문학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책이다
성공을 다루는 책들의 치명적인 단점은 자신이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되기 위한 책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을 진정으로 도와주기 위한 헌신적인 책인가라는 구분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많은 성공문학의 저자들은 성공을 도와준다고 하면서도 주목적이 자신의 부를 축적하는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보통은 고상한척하면서 자신은 이미 부자이기 때문에 더 이상 돈을 벌 필요가 없지만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책을 집필했다는 식으로 독자들에게 접근을 해온다. 베스트셀러 저자들이 책의 인세만 하여도 짭짤한 수입이 되기에 그들의 진짜 의도를 쉽게 알아내기는 쉽지 않다. 반면 이 책의 저자인 세이노라는 분은 책의 인세를 한 푼도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좀 더 신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본인이 경험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지식들을 알려주신다. 그리고 저자의 아주 주관적인 관점에서 성공에 대한 철학을 배울 수 있었다. 성공이라는 것은 물질적인 것도 크지만 정신적인 부분도 상당히 크게 작용한다는 점이다.
스트레스(문제)는 근본원인(무지)을 파악하고 제거해라(책을읽고 방법론을 찾아라)
스트레스를 없애는 가장 정확한 방법 역시 스트레스를 주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뿌리째 뽑아 버리는 것이다. 장담하건대 그 모든 원인은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여야 하는지 모르는 당신의 무지 그 자체이다. 즉 외부적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외부 상황을 어떻게 해야 헤쳐 나가는지를 모르고 있는 당신의 두뇌 속 무지 때문에 생긴다는 말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라. 절대 회피하지 말라. 책을 읽고 방법론을 찾아라
세이노의 가르침. p.40
문제의 원인은 항상 내 안에서 찾아야 한다. 물론 외부에서 발생한 원인도 발생하지만 그것들은 나의 영향력 밖에 있는 것들이다. 문제를 항상 외부에서 찾다 보면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은 없었다. 외부의 어떤 것을 바꾸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외부의 것을 바꿀 수 없다면 차라리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다. 결국 내 자신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개선시켜야만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다. 책 속에 명확한 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앞서 나와 비슷한 문제를 겪었던 많은 사람들에게서 해결한 것에서 나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실패에서 탈출하려면 처음(낮은곳)으로 돌아갈 줄 알아야 한다.(scratch)
경제적으로 실패하였다면 저 아래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체면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그 체면에 "흠집을 내라(scratch), 출발점 저 낮은 곳에서 다시 그어라 (scratch), 당신이 놓치려고 하지 않는 생활 수준이라는 것을 지워버리고(scratch) 새로운 출발점(scratch)에서 무에서 근근이 살아가면서 돈을 모아라 그러면 돈이 쌓이게 된다. 이것이 실패를 탈출하는 비결이다. 스크래치 하라.
세이노의 가르침. p.52
누구나 실패나 좌절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실패를 견뎌내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실패도 성공의 한 과정의 이일 부분이기 때문이다. 실패해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에 두려운 이유는 현재 내가 누리고고 있는 혜택들을더 이상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 처음으로 돌아갈수 있을 용기가 생긴다면 무엇이든지 다시 시작할수 있다.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정신적으로 독립할수 있는 사람만이 강한 의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위기에 처할 때마다 스스로를 믿고 의지해야 한다. 그것이 스크래치다. 기준선을 다시 그어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이뤄온 성공에 초점을 맞춰서 선을 긋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을 다시 설정해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 되는 것이다. 성공을 향해서 달려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들이 존재하겠지만 결국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실패로부터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다독이며 일어설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강인한 사람이 되어야만 성공이라는 것을 쟁취할 수 있는 것이다.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마라
부자가 되려면 미래 방정식에 지금의 처지를 대입하면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안 된다.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절망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그저 이 순간부터 당신의 미래 언젠가에 무슨 일인가가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지식을 축적하라.
단 조건이 있다. 뭘 배우든지 간에, 뭘 하든지 간에, 미친 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여라. 그렇게 할 때에야 비로소 미래는 그 암흑의 빗장을 서서히 열어 주기 시작할 것이며 조만간 그 빗장 너머에서 비치는 강렬한 태양빛 아래에서 당신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세이노의 가르침. p.57
미래의 불가능해 보이는 성과를 현재의 나를 대입하는 것은 불행한 것이다. 성공이라는 목표는 현재의 나로서는 도저히 도달하기 힘든 높은 곳이라 생각이 든다. 발전이라는 것은 갑자기 이유없이 성장하지 않는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나가야 한다. 미래는 예측할수 없는 것이기에 지금 배울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해 완전히 배워서 준비해야 한다.
컨베이어벨트 밖에 있는 일을 해라
자본주의 체제에서 당신이 노력을 아무리 해도 대가를 남들보다 더 크게 얻기는 어려운 일들을 컨베이어 벨트 앞에서의 일들로 간주한다. 명심할 사실은, 형태는 컨베이어 벨트 앞의 일처럼 보이지만 본인의 생각에 따라서는 컨베이어 벨트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일들도 많다는 것이다. 나는 단순노무직이라 하여도 나중에 독립하여 사장이 되는 데 있어 밑거름이 되는 분야들을, 봉급도 많이 주고 복지 환경도 좋은 곳에서 단순 조립공으로 일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게 생각한다.
세이노의 가르침. p.150
컨베이어 벨트 앞에 있거나 밖에 있는 것을 직업 자체로 구분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컨베이어 벨트 앞에 있는 일과 밖에 있는 일을 구분하는 기준은 직업이나 업무 자체보다는 그 일에 대하는 자세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일을 할 때의 마음 가짐이 더 중요한 것이다. 무슨 일이든 그 일을 완벽하게 해냄으로써 얻는 배움(무엇을배운것인가)이 중요한 것 같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도 분명히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서 숨어있는 의미를 찾도록 노력을 해보자. 이것은 스스로 원해서 한일이 아니어서 의미없는 일이야 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속에서 나만의 가치를 찾아보자.
인테그리티(Integrity)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
인테그리티란 자신이 옳다고 믿거나 생각하는 것을 말과 행동을 통해 일관성 있게 실천하는 것이다. 인테그리티를 완벽하게 실천하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꾸준히 추구해야 할 가치이다
세이노의 가르침. p.189
자신의 신념과 상반되는 일을 할때 우리는 더 이상 잘하기 어렵게 된다. 바라보는 방향과 가야하는 방향이 다르기에 우리는 하나의 방향으로 추진력을 얻을 수 없게 된다. 인테그리티는 자신의 신념과 말과 행동이 전부 하나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인테그리티를 가진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일을 더욱더 잘하게 되고 자신의 신념이 더욱 굳건해지는 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경우(자신의 신념에 반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런데 그러한 속임수 다른 사람들은 모를지라도 자기 자신만은 정확히 인지하게 된다. 그러한 것들이 쌓이게 되면 정신적으로 좌절하게 되고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들어지는 것이다. 인테그리티는 인간이 타고난 본성이 아니기 때문에 평생 동안 살면서 지켜나가기는 쉽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신념을 소중히 하고 평생동안 지켜나가는 소수의 사람들은 대단한 업적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