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의 갑질에 대처하는 나만의 방법
1.아주 쉬운 일도 굉장히 복잡하고 어렵게 만드는 사람들
나는 세상의 모든일에는 쉽게하는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 복잡하고 어려운 세상을 조금은 단순하게 살아보고 싶다. 단순하게 살면서 남을 위한 삶이 아닌 나 자신의 삶을 찾고 싶은 것이다. 나는 아무리 어려운 일도 단순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고 믿고 그러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었다. 반대로 간단하고 쉬운 일도 굉장히 어렵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하고 쉬운일을 복잡하고 어렵게 만드는 것에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을 부풀려서 자신을 돋보이게 보이려 한다. 그리고 자신의 나쁜 행동을 감추기 위해서 어렵고 복잡한 것으로 위장한다. 나의 경험상 이런사람들은 자신은 남들보다 뛰어난 사람이고 자신을 믿으라고 강요하고 사람들을 억압한다. 살면서 이러한 사람들은 가장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부류다. 주변사람들을 일개 부속품으로 본다.자신의 목적을 위해 주변인들을 교묘하게 괴롭히고 이용하는데 능한 사람들이다.
2.자기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들
이런사람들을 상대하려면 내공이 조금 필요하다. 우선은 그 사람의 진짜 의도를 알 필요가 있다. 보통 회사에서 만나는 이 부류의 목적은 경쟁에서 이겨서 혼자서 살아남으려는 의도이다. 경쟁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것이 공정 하다면 오히려 좋은 쪽으로 발전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들은 교활하고 아랫사람들을 괴롭히는데 아주 능한 사람이다. 우리는 이미 이들의 권위나 위압감으로 부터 객관적인 판단을 잃어버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3.객관적인 증거를 모아라.
일단은 내가 괴롭힘을 당하는 입장이라면 모든것을 기록하고 증거부터 모아라. 기록하고 나쁜 행동에 대한 증거를 모으다 보면 그들의 약점이 어느정도 파악된다. 그리고 자기자신의 생각이나 행동도 어느정도 객관화되는 기준을 갖게 된다. 자기자신도 알게모르게 영향을 받아서 묵인하며 어떤부분에 개입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을 분리해서 손을 떼야만 한다. 이부분은 매우 중요하다. 나 스스로도 도덕적 정당성을 반드시 갖추어야만 한다. 혹시나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도 같이 엮여서 피해를 입게되거나 오히려 내가 모든 잘못을 덮어쓸 수도 있다. 그래서 철저하게 그 사람의 나쁜 행동으로 부터 나를 분리(보호)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4.주변사람을 너무 믿지는 마라
혹시나 주변사람이 그를 나쁘게 말한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동조하지는 말자. 우리는 누가 적인지 아군인지 정확하게 모른다. 남의 험담을 자주 사람의 말을 너무 신뢰하는 것은 위험하다. 어느 정도 증거가 모이고 약점이 파악되기 전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그사람을 싫어하고 끌어내리려고 한다는 사실을 남들에게 들켜선 절대로 안된다.
5.나를 우습게 보게 두지 마라
이것은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다. 가스라이팅에 당하지 말자. 나는 아주 예민한 사람중에 속한다. 예민한 사람들이 참으면 마음의 병이 생긴다. 갑질이나 이러한 형태를 아주 싫어하지만 왠만하면 참고 인내를 했었다. 인내만 했을 때의 가장 큰 문제는 참으면 참을수록 점점 나를 우습게 보게 된다는 점이다. 참지 말고 당당히 말해야 한다. 참다가 어느순간 감정의 봇물이 터져버리면 해서는 안될 말들도 하게 된다. 한번 말을 잘못 뱉으면 약점이 된다. 작은 언쟁을 많이 연습해둘 필요가 있다. 그래서 미리미리 감정을 최대한 싣지 말고 정색을 하며(내심은 그렇지 않지만) 거부하고 반박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한두번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처음 도전하기가 두려울 뿐이다. 그래도 반드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당한다. 내심 꼭 그렇게 거슬리는 부분이 아니더라도 그들의 사소한 잘못한 집어내서 자주 비판하는게 필요하다. 그래야 상대도 나를 무서워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사람의 커다란 잘못을 공개적으로 들추어내지는 말자. 그것이 아직은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진실일 수도 있다. 사소하고 간단한 것으로 내가 예민한 사람이라는 것을 각인 시켜주자.